‘손흥민 후계자’ 양민혁 품은 포츠머스 감독 “YANG은 직선적이며 흥미로운 스타일”···“토트넘에서 큰 기대받는 선수인 것 알아”

양민혁(19)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포츠머스 FC는 8월 8일 “토트넘으로부터 양민혁을 한 시즌 동안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포츠머스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소속의 19세 공격수 양민혁이 2025-2026시즌을 잉글랜드 2부 리그인 EFL 챔피언십의 포츠머스 FC에서 보낸다. 포츠머스 구단은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토트넘으로부터 양민혁을 한 시즌 동안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사진=포츠머스

포츠머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1992년) 전인 풋볼 리그 퍼스트 디비전 시절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다. 챔피언십에선 1회 우승, 리그 원(3부)에선 4회 우승, 리그 투(4부)에선 1회 우승을 차지했다. FA컵에선 1938-39시즌과 2007-08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포츠머스가 EPL에 소속됐던 건 2009-10시즌이 마지막이다. 포츠머스는 2009-10시즌 리그 최하위(20위)로 강등된 뒤 챔피언십, 리그 원, 리그 투를 전전했다.

포츠머스는 2023-24시즌 리그 원 정상에 오르며 챔피언십으로 승격했다. 2024-25시즌엔 챔피언십 16위를 기록했다.

지난 겨울 토트넘에 입단한 축구 선수 양민혁이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25-2026시즌 준비를 위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하기 전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양민혁. 사진=천정환 기자
양민혁. 사진=QPR SNS

양민혁은 토트넘 이적 후 두 번째 임대다.

양민혁은 올해 1월 챔피언십 소속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돼 2024-25시즌 후반기를 보냈다.

양민혁은 QPR에서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양민혁은 QPR 임대 후 토트넘으로 복귀해 프리시즌을 보냈지만, 치열한 주전 경쟁 속 눈도장을 받는 데는 실패했다.

양민혁. 사진=QPR SNS

포츠머스 존 모시뉴 감독은 양민혁에게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모시뉴 감독은 “양민혁은 QPR로 임대돼 챔피언십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며 “QPR이 더비 카운티를 상대로 4-0으로 이길 때 양민혁을 지켜본 적이 있다”고 전했다.

모시뉴 감독은 이어 “양민혁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우린 토트넘이 양민혁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는 걸 알고 있다.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큰 성장을 이룰 거다. 양민혁은 직선적이며 흥미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보인다. 양민혁은 올 시즌 우리의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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