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3일 만에 MLS 데뷔!’ LAFC 손흥민, 시카고전 후반 15분 교체 투입…韓 역대 9번째

손흥민이 로스앤젤레스(LA)FC 데뷔전을 치른다.

LA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코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파이어와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소화 중이다.

LA는 전반 10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카를로스 테란에게 실점하며 끌렸다. 그러나 전반 19분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똑같이 코너킥 상황에서 라이언 롤링스헤드의 헤더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 사진=LAFC SNS
로스앤젤레(LA)FC 공격수 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손흥민. 사진=LAFC SNS

팽팽한 흐름 속 LA는 후반전 승부수를 띄웠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후반 15분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LA 입단 후 3일 만에 MLS 공식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당시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데뷔전부터 마수걸이 득점포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로써 손흥민은 한국선수 역대 9번째로 MLS 무대를 밟게 됐다. 홍명보(LA갤럭시), 이영표(밴쿠버 화이트캡스), 김기희(시애틀 사운더스), 황인범(밴쿠버), 김문환(LAFC), 정상빈(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현 세인트루이스 시티), 김준홍(DC유나이티드), 정호연(미네소타)의 뒤를 잇게 됐다.

로스앤젤레(LA)FC 공격수 손흥민이 10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와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에서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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