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지혜가 클래식과 대담함이 공존하는 쇼츠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열린 드라마 ‘트웰브’ 제작발표회에서 안지혜는 깊은 와인 컬러의 트위드 재킷에 블랙 가죽 쇼츠를 매치하며 무대 위에 섰다.
클래식한 감성과 세련된 매력을 동시에 드러낸 룩이었다.
특히 글로시한 질감의 가죽 쇼츠는 조명 아래 빛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블랙 크롭탑과의 조합으로 스포티하면서도 도시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펌프스 힐은 각선미를 강조했고, 포니테일 헤어와 미니멀한 액세서리가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냈다.
안지혜는 한국체육대학교 출신으로, 졸업할 때까지 기계체조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한양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에서 석사 과정을 밟으며 연기의 길을 걸었다.
1989년생인 안지혜는 2012년 영화 ‘반창꼬’로 스크린에 데뷔, 올해로 데뷔 13년 차를 맞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