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로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탬파베이 레이스 유격수 김하성, 이번에도 조기 복귀가 가능할까?
탬파베이 구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을 허리 염증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전날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선발 출전 예고됐다가 라인업에서 빠진 이후 하루 만에 부상자 명단 등재가 결정됐다.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것은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다.
지난 7월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도중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허리를 다쳤고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8월 2일 LA다저스와 홈겨익에서 복귀하며 최소 등재 기간만 채우고 돌아왔다.
이번에도 최소 등재 기간인 열흘만 채우고 돌아올 수 있을까? 케빈 캐시 감독은 상황을 낙관했다.
그는 ‘팬듀얼 스포츠 네트워크 플로리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검진을 받은 뒤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하겠지만, “최소 등재 기간”만 부상자 명단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빈자리를 유망주 카슨 윌리엄스로 대신했다.
‘MLB.com’ 선정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 47위에 올라 있는 윌리엄스는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8순위 지명 출신으로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111경기 출전, 타율 0.213 출루율 0.318 장타율 0.447 23홈런 22도루 기록했다.
캐시 감독은 “호감 가는 친구이고, 배려심이 많은 친구다. 헌신적인 태도로 팀 동료들에게 존경받고 있다. 스태프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사람들을 얼마나 배려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모든 레벨에서 코치와 동료들로부터 열심히 일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항상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란느 칭찬을 받아왔다”며 유망주를 호평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