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과 FC안양이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과 안양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서울은 10승 10무 7패(승점 40)로 5위에, 안양은 9승 3무 15패(승점 30)로 11위다.
서울은 둑스, 조영욱, 안데르손, 이승모, 황도윤, 린가드, 최준, 박성훈, 야잔, 김진수, 최철원이 출전한다.
안양은 유키치, 김운, 채현우, 이태희, 김동진, 김정현, 마테우스, 토마스, 권경원, 이창용, 김다솔이 나선다.
두 팀 모두 핵심 선수를 벤치에 대기시킨다. 서울은 부상에서 돌아온 문선민과 정승원, 루카스가 교체 출전을 노리고, 안양은 모따, 야고가 대기한다.
두 팀 모두 연승에 도전한다. 27라운드에서 서울은 울산HD를 꺾었고, 안양은 대전하나시티즌을 쓰러뜨렸다. 두 팀 모두 분위기를 바꾼 채 맞선다.
서울은 안양을 꺾으면 승점 43로 4위(대전·승점 42)까지 노릴 수 있다. 6위 광주FC(승점 38)의 추격을 따돌리고 상 안양은 강등권 탈출 기회다. 30일 경기에서 수원FC, 제주SK(이상 승점 31)가 나란히 패했다. 서울을 꺾는다면 승점 33으로 잔류권인 9위까지 오른다.
연고지 역사를 둘러싼 두 팀의 이번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이다. 서울이 1승 1무로 앞서고 있다. 서울은 승기를 이어가고자, 안양은 서울전 1승을 노린다.
[상암(서울)=김영훈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