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FC에 비상이 걸렸다. 올 시즌 후반기 팀 반등에 앞장서고 있는 윌리안이 전력에서 이탈한 까닭이다.
수원 FC 관계자는 9월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광주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한 가지 소식을 전했다.
수원 FC 관계자는 “윌리안이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며 “이번 주부터 통증을 느꼈는데 확인해 보니 스포츠탈장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을 해야 한다. 다만, 한국에서 수술할지 국외에서 할진 정하지 않았다. 결정되면 다시 말씀을 드리겠다. 구단에선 최소 3경기 이상의 결장을 예상한다”고 했다.
윌리안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FC 서울을 떠나 수원 FC 유니폼을 입었다.
윌리안은 올 시즌 전반기 서울에선 리그 7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이적은 신의 한 수였다.
윌리안은 올 시즌 K리그1 후반기 8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원=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