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카구치 켄타로, ‘양다리’ 사생활 스캔들 여파…부국제 간담회 취소[공식]

일본 톱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사생활 스캔들에 휘말린 가운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측은 15일 오후 MK스포츠에 “영화 ‘파이널 피스’ 사카구치 켄타로, 와타나베 켄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자간담회가 게스트의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일본 톱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사생활 스캔들에 휘말린 가운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파이널 피스’는 쿠마자와 나오토 감독의 신작으로, 베스트셀러 소설 ‘반상의 해바라기’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당초 부산국제영화제 게스트 인터뷰로 취재진과 만날 예정이었던 사카구치 켄타로는 하루 전인 14일 기자간담회로 일정을 변경했다. 그러나 하루 만인 15일, 기자간담회도 취소했다.

한편 사카구치 켄타로는 최근 일본 주간문춘의 보도로 ‘양다리 의혹’에 휩싸였다.

주간문춘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3세 연상 헤어 및 메이크업 아티스트 A씨와 4년째 동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카구치 켄타로가 이 기간 동안 ‘절반, 푸르다’ ‘가면병동’ 등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나가노 메이와 삼각관계였고, 이를 알게 된 A씨가 항의하면서 결별했다. 이후 나가노 메이는 다나카 케이와 본격적으로 교제를 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나가노 메이 측은 “과거 사카구치 켄타로와 교제한 건 맞지만 삼각관계였다는 사실은 몰랐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카구치 켄타로 측은 양다리 의혹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A씨와의 동거와 교제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특히 사카구치 켄타로가 A씨와 결별하고 싶지만 말하지 못하고 있다며 “A씨는 켄타로와 결혼하고 싶다고 했지만 켄타로는 배우 생활에 전념하고 해외 활동을 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 때문에 결혼을 생각할 수 없어 헤어져야 한다 싶으면서도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간문춘의 취재가 시작된 후 결별을 결심했다. 현재는 A씨가 다음에 살 집이 정해질 때까지 켄타로가 같이 살던 집에서 나와 따로 생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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