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5대5 헤어에 블랙 롱부츠…추석 대유행 예감

배우 이영애가 우아하면서도 힘 있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고급스러운 패션과 함께 당당한 자태를 뽐냈다.

이날 이영애는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그레이 미니드레스에 블랙 롱부츠를 매치했다.

이영애가 우아하면서도 힘 있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김영구 기자

진주 네크리스와 드롭 이어링, 얇은 실버 워치까지 더해져 절제된 세련미를 완성했다. 정갈하게 가른 5대5 헤어스타일은 단아하면서도 클래식한 무드를 강조하며, 마치 추석 시즌 트렌드를 예고하는 듯했다.

또 포토타임에서 드러난 탄탄한 팔 라인이 화제를 모았다. 드레스 사이로 자연스럽게 드러난 상완근과 전완근은 단순한 마른 체형이 아닌 꾸준한 운동과 체력 관리의 결과를 보여줬다. 세월을 잊은 듯한 매끈하면서도 힘 있는 실루엣은 ‘우아한 여신’에 건강미까지 더했다.

이어진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이영애는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주부라는 공통점 덕분에 캐릭터에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며 26년 만에 KBS 드라마 복귀 소감을 전했다. 또 “2001년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맡았던 이름도 은수였다”며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현장을 지켜본 취재진과 팬들은 “‘54세라 믿기지 않는다’”, “‘꾸준한 운동 루틴이 느껴진다’”, “‘동안 비결은 미모뿐 아니라 체력 관리에도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 분)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김영광 분)이 우연히 얻게 된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처절한 동업기를 담는다. 오는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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