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예고 없는 레드카펫 등장…누드톤 착시 드레스 ‘꽃바구니 여신’

블랙핑크 리사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레드카펫에 깜짝 등장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리사는 누드톤 착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리사의 드레스는 상체 전체를 감싸는 시어 메시(sheer mesh)에 은은한 플로럴 프린트가 더해진 형태로, 마치 피부 위에 꽃을 새긴 듯한 착시 효과를 연출했다.

블랙핑크 리사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레드카펫에 깜짝 등장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사진=천정환 기자

하체는 오간자 위에 3D 입체 플라워 아플리케가 풍성하게 장식돼 마치 꽃밭을 그대로 입은 듯한 화려함을 자랑했다. 해외 꾸뛰르 무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스타일로, 리사는 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헤어는 자연스럽게 풀어내린 롱 헤어와 앞머리로 청순함을 더했고, 길게 늘어진 주얼리 이어링으로 화려함을 배가시켰다. 전체적으로 로맨틱하면서도 대담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해 레드카펫 현장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64개국 328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아시아 신작부터 세계 거장들의 최신작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자랑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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