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국민 여동생→엉덩이 라인 드레스 30th BIFF 아역 안녕

배우 김유정이 파격적인 레드카펫 패션으로 아역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김유정은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에 올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 출연자로 상대 배우 김영대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등장했다.

김유정이 파격적인 레드카펫 패션으로 아역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날 김유정은 짙은 네이비 블루 드레스를 선택했다. 전신을 감싸는 듯한 롱드레스는 왼쪽 허벅지 위까지 올라오는 과감한 슬릿이 포인트였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드러나는 각선미와 엉덩이 라인까지 드러나는 파격적인 실루엣으로 현장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블랙 롱부츠를 매치해 강렬하면서도 당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김유정은 아역 시절부터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번 레드카펫에서는 성숙한 카리스마와 여성미로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아역 안녕”을 선언한 듯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2003년 CF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영화에서 주연을 맡아온 김유정은 아역을 넘어 20대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받아왔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은 김유정의 22년 연기 인생을 화려하게 증명한 순간이었다.

관계자들은 “김유정이 아역 이미지를 벗고 당당히 성숙한 여배우로 우뚝 섰음을 알린 자리였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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