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IVE) 안유진이 공항을 런웨이로 만들었다.
IVE는 해외 일정을 위해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마카오로 출국했다. 그중 안유진은 특유의 무심한 듯 시크한 분위기로 현장을 압도했다.
안유진은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블랙 헤어로 청량미와 성숙미를 동시에 드러냈다.
무심하게 넘긴 앞머리와 바람에 살짝 흔들린 결이 오히려 화보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여기에 블랙 선글라스를 매치해 도회적인 매력을 배가시켰다.
패션은 오버핏 데님 재킷에 블랙 핫팬츠를 매치, 캐주얼하면서도 시크한 공항룩을 완성했다. 발끝에는 체인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부츠를 신고 시크한 포인트를 더했다. 블랙 워치와 체인 스트랩 가방까지 더해 전체적인 톤을 블랙&데님으로 맞추며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안유진은 173cm의 큰 키와 늘씬한 비율로 어디서든 런웨이를 방불케 하는 존재감을 자랑한다. 이날 역시 무심한 제스처 하나, 헤어스타일의 작은 디테일까지도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되며 “공항이 곧 런웨이”라는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