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의 김학범 감독은 분위기 쇄신과 성적 반등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지난 2023년 12월 3일 제주SK의 제17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학범 감독은 지난 시즌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7위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에 그치며 2시즌 연속 파이널A 진출이 좌절되었고, 분위기 침체로 인해 이를 쇄신하는 차원에서 구단에 사임 의사를 전했다.
구단은 김학범 감독의 의사를 존중, 변화라는 도전을 통해 성적 반등을 신속하게 이루는 데 있어 제주SK의 모든 구성원과 함께 각고의 노력을 하기로 했다.
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 홈 경기는 김정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나선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