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KBM)이 2025년 9월부터 월간 최우수선수 및 최우수신인을 선정한다.
장민준(22·클린히트복싱짐)이 MVP, 김태균(36·수원태풍복싱체육관)이 신인상 부문에서 KBM 첫 월간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2025년 9월 최우수선수 장민준은 상금 100만 원, 2025년 9월 최우수신인 김태균은 상금 50만 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10월11일 토요일 서울특별시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이날은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라이트급(61.2㎏) 챔피언결정전 및 KBM 밴텀급(53.5㎏) 타이틀매치가 진행된다.
장민준은 9월21일 KBM 슈퍼미들급(76.2㎏) 챔피언결정전에서 이종우(33·천안BEAT손정오복싱)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겼다. 7월20일 무승부로 KBM 슈퍼미들급 정상을 차지 못한 아쉬움을 만회했다.
김태균은 9월14일 배동민(29·앤더뉴복싱클럽)한테 3-0 판정승을 거뒀다. 2015년부터 ▲태국 6승 ▲호주 3승 2패 ▲파키스탄 1무 등 해외 활동을 이어가다 프로 경력 3670일(10년17일) 및 13경기 만에 한국 데뷔전을 치렀다.
매달 발표하는 KBM 월간 MVP 및 최우수 신인 상금은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과 협약을 맺은 더피플라이프에서 후원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