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과 부천FC1995가 격돌한다.
수원과 부천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수원은 17승 7무 7패(승점 58)로 2위에, 부천은 14승 7무 10패(승점 49)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수원은 김현, 강성진, 박지원, 파울리뇨, 홍원진, 이규성, 정동윤, 한호강, 레오, 이기제, 김민준이 선발 출전한다.
부천은 박창준, 몬타뇨, 한지호, 장시영, 박현민, 카즈, 티아깅요, 백동규, 이상혁, 정호진, 김형근이 나선다.
수원은 마지막까지 선두 인천(승점 66) 추격에 나선다. 두 팀의 승점 차는 8점이다. 오늘 부천을 꺾는다면, 인천과 5점 차까지 좁힐 수 있다. 이후 인천과 화성FC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지난달 수원은 다소 주춤했다. 4경기 2승 2패로 승-패를 번갈아 기록했다. 직전 충남아산전 3-1 승리로 경남전(1-2) 패배를 딛고 일어났다. 부천을 꺾고 연승에 도전한다.
부천은 플레이오프(PO)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 2위 수원과 9점 차지만, PO 티켓이 걸린 3~5위 자리에 전남드래곤즈, 부산아이파크와 승점 49로 맞물려 있다. 여기에 6위 서울이랜드, 7위 성남FC(이상 승점 48), 8위 김포FC(승점 47)가 기회를 엿보고 있다.
부천은 승리가 절실하다. 최근 3경기 충남아산~이랜드~전남전에서 1무 2패를 기록했다. 4경기 만에 승전고와 함께 PO 경쟁에서 치고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