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다, 깜짝” 김태리, 반가움에 미소가 줄줄…가을 여신의 귀환

배우 김태리가 오랜만의 공식석상에서 포근한 미소로 가을 무드를 완성했다.

16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개막식에는 김태리가 참석했다.

올해로 31세가 된 그는 tvN 드라마 ‘정년이’ 이후 처음으로 포토월에 서며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김태리는 내추럴한 웨이브 단발에 자연스러운 블랙톤 헤어로 청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배우 김태리가 오랜만의 공식석상에서 포근한 미소로 가을 무드를 완성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앞머리가 살짝 눈썹을 덮는 스타일은 부드럽고 소녀 같은 인상을 남겼다. 화장은 전체적으로 은은한 베이지 톤으로, 피부의 생기를 살린 듯한 윤광 메이크업이 눈에 띄었다. 눈가에는 펄 대신 깊이감 있는 음영을 더해 단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감정을 완성했다.

의상은 투명하게 빛나는 니트 톱과 블랙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계절감과 자유로움을 동시에 담았다. 니트는 살짝 비침이 있는 소재로 가벼운 여운을 남겼고, 소매 끝이 손등을 감싸며 여리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발끝은 클래식한 블랙 하이힐로 마무리해 전체적인 룩에 균형감을 더했다.사진 속 김태리는 양손을 들어 인사하며 활짝 웃었다.

오랜만의 등장에도 여유로운 표정, 차분한 손짓은 ‘정년이’ 속 인물과 겹쳐지는 듯한 따뜻한 여운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로 4년 만에 재개된 미쟝센단편영화제는 국내외 영화계의 신예 감독과 배우들이 참여하는 단편 영화 축제다.

김태리는 과거 영화 ‘리틀 포레스트’,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을 통해세대의 얼굴로 자리 잡았고, 올해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에서 목소리 연기로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

그의 자연스러운 미소와 여유로운 눈빛은 ‘정년이’ 이후에도 여전히 배우 김태리의 계절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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