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청담동 브랜드 행사장에서 고급스러운 블랙 코트룩으로 우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김희애는단정하면서도 품격 있는 클래식 가을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블랙 롱코트에 슬림한 벨트를 더해 실루엣을 강조하고, 브라운 미니백으로 세련된 포인트를 완성했다.
터틀넥 니트로 계절감을 살리며, 전체적인 룩에 단아한 깊이를 더했다. 블랙 하이힐로 마무리한 김희애는 특유의 여유로운 미소와 절제된 제스처로 ‘명품 여배우’의 고유한 품격을 완성했다. 그의 모습은 단순한 패션이 아니라, 시간이 쌓아올린 우아함의 문법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올해 58세인 김희애는 1984년 영화 스무해 첫째날로 데뷔해 어느덧 41년 차 배우로, 164cm·49kg의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불린다. 그의 단정한 미소에는 여전히 “배우 김희애”라는 이름이 지닌 시간의 품격이 스며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하지원, 장윤주, ITZY 유나, 이수혁, 이제훈, 방송인 덱스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