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일본 고베에서 온천을 즐긴 후, 수건을 둘러쓴 자연스러운 셀카와 눈부신 화이트 룩을 공개해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과거 37kg까지 감량하며 ‘뼈말라 논란’을 불렀던 시절과 비교하면 훨씬 안정된 컨디션을 보여 “드디어 살 붙었다”는 팬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박민영은 11월 30일 자신의 SNS에 “오늘도 고베에서 너무 즐거웠어요. 우리 소중한 콩알들 내년에 봐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진 속 박민영은 온천을 마친 듯 머리에 수건을 감고, 호텔 욕실에서 가운을 입은 채 셀카를 남겼다.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과 환한 표정이 더해져 한층 건강해진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어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는 오프숄더 니트와 퍼 디테일 스커트를 매치한 겨울 화이트룩을 선보였다. 여전히 슬림하지만 예전처럼 뼈가 도드라져 보이던 시절과 달리 얼굴선과 팔 라인에 살이 붙은 모습이 확인된다. 팬들은 “컨디션 좋아 보인다”, “지금이 딱 예쁘다”, “살 붙으니 분위기가 더 고급스러워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올해 39세인 박민영은 164cm에 47kg을 유지 중이다. 과거 배역을 위해 체중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스타일로 유명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실제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촬영 당시에는 37kg까지 감량했고, 드라마 ‘세이렌’ 준비 과정에서도 지나친 체중 조절 탓에 앙상한 몸매로 논란이 일었다.
한편 박민영은 최근 tvN 예능 ‘퍼펙트 글로우’에서 실장으로 출연 중이다. 라미란과 함께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숍 ‘단장(DANJANG)’을 열고 K-뷰티를 현지에 소개하는 과정을 담아 호평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