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 선수들은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했고, 구단 직원들은 ‘승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새벽까지 경기장 점검에 나섰다. 부천FC의 이야기다.
부천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당초 4일 예정된 이번 경기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경기가 취소됐다. 하루 뒤인 오늘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재개된다.
경기 정상 개최를 위해 부천 직원들은 새벽까지 경기장 제설 작업을 이어갔고, 오전에는 정상 출근해 관중석 등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갑작스러운 변수에 선수단 또한 혼란스러웠을 것. 이영민 감독은 경기 취소와 함께 선수들과 저녁 식사 후 사우나에서 몸을 녹이고, 휴식을 취했다.
이영민 감독은 “우리 부천 직원분들에게 너무나 고맙다. 새벽 2시까지 경기장에서 눈을 치웠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게 너무 미안할 정도다”라며 “직원들 때문에라도 1차전 승리해야 할 것 같다. 빈말이 아니다. 우리 직원들 너무 대단하고 고맙다”라고 감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