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가 새 보금자리 인테리어를 직접 챙기며 이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월세 1000만 원대 한남동 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집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온몸이 제정신이 아니에요”라며 솔직한 고충을 털어놓는 한편, 집 내부에 벽난로까지 설치된 ‘신혼 하우스 업그레이드 소식’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 공개된 영상에서 손담비는 “어저께부터 싸돌아다녀서 온몸이 제정신이 아니에요”라며 이사 준비에 지친 근황을 털어놨다.
그는 다양한 인테리어 가게를 돌며 원단, 자재, 아이 방 구성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새집에는 에코스마트 파이어 벽난로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집 내부 채광과 색감을 고려해 인디언 핑크 톤의 친환경 자재를 쓸 예정”이라며, 아이 해이를 위한 방 꾸미기 팁까지 전하며 남다른 ‘집 꾸미기 감각’을 드러냈다.
손담비는 최근 예능과 SNS에서도 “육아랑 이사 준비가 한꺼번에 몰려 정신이 없다”, “내년 2월 이사에 4월 돌잔치까지 스케줄이 미친 듯이 몰린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부부는 2층 구조의 새집 철거 과정부터 인테리어까지 직접 확인하며, 일명 ‘손담비표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한편 손담비·이규혁 부부는 오랜 기간 서울 한남동 월세 1000만 원대 고급 단독 주거지에서 생활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번 ‘새집 입주’ 역시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