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가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신의 악단’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오전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신의악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김형협 감독과 배우 박시후, 정진운, 태항호, 장지건, 한정완, 문경민, 고혜진, 최선자, 서동원, 강승완, 신한결이 참석했다.
박시후는 2016년 영화 ‘사랑후애’ 이후 ‘신의 악단’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복귀작으로 ‘신의 악단’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작품의 힘에 끌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본을 읽고 정말 재밌게 읽었고, 구호순 역할이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호순이 악단과 교류하면서 변해가는 과정이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빠는 딸’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김형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31일 개봉.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