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C, 피닉스 49점차 대파...샌안토니오도 레이커스 제압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NBA컵 4강에 진출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1일(한국시간) 페이콤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 NBA컵 8강에서 138-89로 크게 이겼다.

48분 동안 단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일방적으로 두들겼다. 야투 성공률 59.1%-39.3%, 3점슛 성공률 55%-32.3%로 완전히 압도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피닉스를 크게 이겼다. 사진= Alonzo Adams-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쉐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8득점 8어시스트, 쳇 홈그렌이 24득점 8리바운드, 제일렌 윌리엄스가 1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피닉스는 제일렌 그린, 데빈 부커가 빠진 가운데 딜런 브룩스가 16득점 올렸지만 나머지 선발이 10득점을 넘기지 못했다.

‘ESPN’에 따르면, 이날 피닉스의 49점차 패배는 구단 역사상 최다 점수차 패배 기록이다.

같은날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또 다른 8강전에서는 샌안토니오가 LA레이커스를 132-119로 눌렀다.

샌안토니오는 캐슬의 활약을 앞세워 레이커스르 잡았다. 사진= Jayne Kamin-Oncea-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빅터 웸밴야마가 빠진 가운데 스테폰 캐슬이 30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디애런 폭스가 20득점, 해리슨 반즈가 16득점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가 35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가 19득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오스틴 리브스가 야투 성공률 37.5%(6/16)에 그치며 5득점에 머문 것이 아쉬웠다. 대신 8개의 리바운드와 7개의 어시스트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한계가 있었다.

이날 승리한 두 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NBA컵 준결승을 치른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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