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이 이혼 후 처음으로 전남편 진화와의 동거 생활을 공개한다. 이혼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한 집에서 생활 중인 두 사람의 일상이 방송을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함소원은 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 예고편에 출연해 이혼 이후의 근황을 밝혔다. 그는 전남편 진화와 이혼한 지 2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함소원은 “저도 왜 한 지붕 이혼 가족이 됐는지 진짜 잘 모르겠다”며 “답답할 때가 많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이는 모습도 함께 공개되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를 지켜본 패널들은 우려를 드러냈다. 노사연은 “딸이 너무 걱정된다”고 말했고,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은 “지금 정도의 거리감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며 조언을 건넸다.
함소원과 진화는 2017년 1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듬해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2022년 12월 이혼 사실을 알렸고, 서류상 이혼 이후에도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지는 못했다고 밝혀왔다.
함소원과 진화의 ‘이혼 후 첫 동거’ 생활은 오는 12월 20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공개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