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의 아그네스’ 1세대 연극스타 윤석화, 뇌종양 투병 중 별세…향년 69세

‘신의 아그네스’로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동시에 받았던 1세대 스타 윤석화가 뇌종양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

한국연극배우협회에 따르면 윤석화는 19일 오전 9시 50분께 투병 중이던 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다만 별세 소식이 처음 전해지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 한국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새벽 한 차례 “별세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냈다가, 이후 재확인 끝에 윤석화의 별세가 사실임을 공식적으로 바로잡았다. 협회 측은 확인 과정에서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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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는 2022년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은 뒤 치료와 회복을 병행해 왔다. 투병 사실을 공개한 이후에도 무대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았고, 2023년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작품에 짧은 우정 출연으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1956년생인 윤석화는 작품 ‘신의 아그네스’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한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다양한 무대와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오랜 시간 사랑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남편과 자녀가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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