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짧은햇님 “‘주사이모’=의사로 알아…모든 활동 중단” 사과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이 불법 의료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19일 새벽 “현재 제기된 논란과 의혹에 대해서는 스스로 돌아보면서 정리하고 있으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변명하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논란 중인 이 모 씨와는 지인의 소개로 강남구의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 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를 받았다. 저는 이 모 씨를 실제 의사로 알고 있었다. 제가 바쁘던 날은 이 모 씨가 제 집으로 와 주신 적은 있다. 다만 제가 이 모 씨 집에 간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설명했다.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이 불법 의료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사진=입짧은햇님 SNS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이 불법 의료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사진=입짧은햇님 SNS

이어 “제가 여러 사정들을 좀 더 주의 깊게 살피고 신중하게 처신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했던 부분은 제 큰 불찰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팬 분들과 여러 관계자분들께 본의 아니게 불편과 피해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고, 이로 인한 모든 분들의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란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저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예정에 있던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제 부족한 점도 사랑해 주었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최선을 다해 진실한 태도로 현 사안에 임하겠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18일 디스패치는 박나래와 키에 이어, 이들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입짧은햇님 또한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에게 불법으로 약을 받고 링거를 맞았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입짧은햇님은 2023년께부터 A씨에게 불법으로 다이어트 목적의 향정신성 성분의 의약품을 받았다.

이에 입짧은햇님은 해당 매체에 “A씨가 일하던 병원에서 붓기약을 받은 적은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 약과 링거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부인했지만, 디스패치 측은 A씨와 박나래 전 매니저와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며 그 역시 ‘주사 이모’와 연루돼 있을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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