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39), 마이애미에 남는다.
‘디 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수아레즈가 인터 마이애미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합의로 마이애미와 동행을 1년 더 이어가게 됐다.
앞서 바르셀로나 시절 팀 동료였던 리오넬 메시가 마이애미와 계약 연장을 발표한데 이어 수아레즈도 팀에 남는 모습.
수아레즈는 2025시즌 50경기 출전해 4046분을 뛰며 17골 17어시스트 기록했다.
MLS컵 플레이오프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결승전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입지가 좁아졌지만, 팀에 남는 모습. 앞서 호르헤 마스 구단주는 수아레즈와 재계약 가능성을 언급했었다.
생산적인 시즌 보냈지만, 사건도 있었다. 시애틀 사운더스와 리그스컵 결승에서는 상대 팀과 충돌한 상황에서 상대 경호 직원에게 침을 뱉어 리그스컵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내슈빌SC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는 상대 수비수 앤디 나자르를 걷어찬 것이 뒤늦게 적발돼 1경기 출전 정지 사후 징계를 받았다.
수아레즈는 2025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 시절 동료인 메시와 조르디 알바, 세르지오 부스케츠와 함께 뛰엇다. 알바와 부스케츠는 이번 시즌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