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유리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아티스트로서의 표현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조유리는 지난 16일 발매된 싱어송라이터 구름의 신곡 ‘겨울의 유실물’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지난 7월 조유리의 미니 3집 ‘Episode 25’ 더블 타이틀곡 ‘개와 고양이의 시간’에서 작사·작곡·편곡으로 호흡을 맞춘 구름과의 인연을 계기로 조유리는 구름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참여해 시너지를 더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차가운 겨울의 정서를 배경으로 상처받은 인물의 내면을 따라 전개되며, 조유리는 그 중심에서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영상 속 조유리는 눈빛과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도 인물의 감정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며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절제된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실히 각인시켰다.
조유리는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와 시즌 3에서 준희 역으로 출연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조유리는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버라이어티’ 촬영에도 매진하며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조유리가 출연한 싱어송라이터 구름의 신곡 ‘겨울의 유실물’은 지난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