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가 뜻 깊은 행사를 마쳤다.
KT는 “19일 수원특례시청에서 ENA와 함께하는 제 14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를 열고 연고지 취약 계층에 온기를 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이호식 KT 스포츠 대표이사, 오광훈 KT ena 콘텐츠사업본부장, 나도현 야구단장 등 행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감사패를 교환했다.
먼저 KT는 ENA와 함께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5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전달된 물품은 수원 지역 사회복지시설 10곳과 취약계층 175가구에 지원된다.
또한 허경민을 비롯해 오원석, 소형준, 안현민 등 선수단도 행사에 동참했다. 산타로 변신한 선수단은 수원특례시청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한 후 팔달구 소재 이주배경 청소년 전문 복지시설인 글로벌 청소년 드림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가보정 도시락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뜻 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허경민은 “구단에서 마련해 주신 뜻 깊은 행사에 팬들과 함께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팀과 연고지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연고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수원 파인이그스 독립야구단에 3000만 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