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박수홍, 체력의 벽 앞에 섰다...“올 한 해 버틴 것만도 감사...몸 안따라 줘” 현실 고충 전해

방송인 박수홍이 14개월 된 딸 재이를 육아하며 느끼는 솔직한 아쉬움을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23일 박수홍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과거 비혼주의자들의 가족 모임 | 청룡해 아기 육아 브이로그 | 미우새에서 아빠의 삶으로 | 14개월 아기 재이 |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 손헌수 가족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파티 모습을 전했다.

영상에서 박수홍은 손헌수에게 “크리스마스를 이렇게 따뜻하게 함께 보낼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게 감사하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손헌수는 “저는 선배님 건강이 가장 걱정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박수홍이 14개월 된 딸 재이를 육아하며 느끼는 솔직한 아쉬움을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 사진 = 박수홍 채널 영상 캡처

박수홍은 “올 한 해 버틴 것만 해도 감사하다”며 담담하게 웃어 보였고, 손헌수는 “저는 마라톤을 7년이나 해서 건강 걱정은 안 했는데, 제가 아플 때마다 선배님은 어떨지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몸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을 때가 가장 속상하다”고 털어놓으며, 늦깎이 아빠로서 체력과 건강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전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딸 재이를 품에 안았다. 현재 육아와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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