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왕의 폭풍 질주...번개도 멈췄다! 샌안토니오, OKC 꺾고 8연승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상승세는 계속된다.

샌안토니오는 26일(한국시간) 페이콤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원정경기에서 117-10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정규시즌 기준 8연승 내달리며 23승 7패 기록했다. 지난 2주간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와 세 차례 대결을 모두 잡으면서 격차를 2.5게임 차로 줄였다.

샌안토니오가 오클라호마시티를 제압하며 8연승을 달렸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다른 팀을 상대로 26승 2패로 압도했지만, 샌안토니오 상대로는 3전 전패 기록했다.

‘ESPN’은 한 팀이 시즌 첫 다섯 번의 패배 중 세 번의 패배를 한 팀에게 당한 것은 1966-67시즌 이후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샌안토니오는 1쿼터 한때 리드를 내줬지만, 1쿼터가 끝났을 때 41-36으로 앞서면서 주도권을 가져왔고 이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53.6%(45/84)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한 사이 상대 야투 성공률을 38.9%(37/95)로 억제했다.

디애런 폭스가 29득점, 스테폰 캐슬이 19득점 7어시스트, 해리슨 반스가 15득점 기록했다. 부상 복귀 이후 벤치에서 뛰고 있는 빅터 웸밴야마는 19득점 11리바운드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쉐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2득점,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이 13득점 12리바운드, 쳇 홈그렌이 10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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