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블루 팔콘·브레이브 킹스 연승으로 선두권 굳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일본 전역에서는 2025-26 시즌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13라운드 7경기가 열렸다.

상위권 팀들의 연승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블루 팔콘(Toyoda Gosei Blue Falcon Nagoya)과 브레이브 킹스(Brave Kings Kariya)가 각각 13연승과 11연승을 달성하며 리그 1·2위 자리를 흔들림 없이 지켰다.

블루 팔콘은 레가로소 미야기(Toyota Motor East Japan Regarosso Miyagi)를 40-25로 완파하며 13연승(승점 26점)을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레가로소 미야기는 2연패를 기록하며 7승 6패(승점 14점)가 되었고, 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사진 2025-26 시즌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13라운드 순위, 사진 출처=일본핸드볼연맹

브레이브 킹스는 블루 썬더 (Fukui Eiheiji Blue Thunder)를 36-26으로 제압하며 11연승(12승 1패, 승점 24점)으로 2위를 수성했다. 블루 썬더는 4승 2무 7패(승점 10점)로 8위에 머물렀다.

3위 자리에서는 레드 토네이도(Red Tornado Saga)가 다이도 피닉스(Daido Phoenix Tokai)를 36-29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레드 토네이도는 9승 2무 2패(승점 20점)로 3위를 유지하며 선두권 추격 흐름을 이어갔다. 다이도 피닉스는 5경기 만의 패배를 기록했지만 7승 2무 4패(승점 16점)로 5위는 지켰다.

4위 경쟁에서는 지크스타 도쿄(Zeekstar Tokyo)가 알라모스 오사카(Alamos Osaka)를 33-21로 꺾으며 2연승, 9승 1무 2패(승점 19점)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알라모스 오사카는 4승 1무 8패(승점 9점)로 9위에 머물렀다.

중위권에서도 순위 변동이 있었다. 오사키 오소르(Osaki Osor Saitama)는 류큐 코라존(Ryukyu Corazon)을 32-25로 이기며 7승 2무 4패(승점 14점)를 기록,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류큐 코라존은 7연패에 빠졌지만, 3승 10패(승점 6점), 1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하위권에서는 도야마 드림즈(Toyama Dreams)가 어쓰 프렌즈(Earth Friends BM Tokyo/Kanagawa)를 33-28로 꺾고 2연승에 성공하며 10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어쓰 프렌즈는 12연패를 기록하며 여전히 14위 최하위에 머물렀다.

골든 울브즈(Golden Wolves Fukuoka)는 아키타카타 와쿠나가(Akitakata Wakunaga Handball Club)를 28-27, 1점 차로 꺾으며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 팀 모두 3승 10패(승점 6점)로 승점은 같지만, 와쿠나가는 4연패와 함께 12위로 두 계단 하락했고, 골든 울브즈는 13위를 유지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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