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려고 10kg 뺐어?”…홍현희, 전현무 입 못 다문 경악 ‘베스트가 워스트 될 수도’

“이럴려고 10kg을 뺐을까.” 홍현희의 달라진 몸과 각오가 레드카펫 위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체중 감량 이후 처음으로 대형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 홍현희의 스타일링을 두고,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전현무, 장도연의 진행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참석한 홍현희는 포토타임에 등장하자마자 시선을 단숨에 끌어모았다.

최근 10kg 감량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은 홍현희는 이날 몸매 변화를 강조한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택했다. 이전보다 한층 슬림해진 실루엣이 드러나는 의상에 자신감 있는 포즈까지 더해지며, 달라진 분위기를 분명히 했다. 체중 감량 이후 레드카펫에 선 모습 자체가 하나의 메시지처럼 읽혔다.

홍현희의 달라진 몸과 각오가 레드카펫 위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사진=천정환 기자

다만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일부에서는 “노력의 결과가 확실히 보인다”, “확 달라진 인상이 인상적이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진 반면, 또 다른 한편에서는 “체형 변화에 비해 스타일 선택이 아쉽다”, “베스트가 될 수도, 워스트가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선택”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홍현희의 변화는 단순한 외형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와 방송을 통해 하루 두 시간 러닝을 이어가는 루틴을 공개하며,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으로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공개된 러닝 기록은 약 6.74km. 단기간 다이어트가 아닌, 생활 자체를 바꾼 결과임을 보여줬다.

식단 역시 달라졌다. 간식으로 과자 대신 알감자를 선택하고, 혈당 관리에 신경 쓰는 모습까지 공개하며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 59kg에서 49kg으로 내려온 수치는 그 변화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은 홍현희에게 단순한 공식석상이 아니었다. 10kg 감량이라는 숫자, 달라진 루틴, 그리고 그 결과를 처음으로 대중 앞에서 증명하는 자리였다.

베스트냐, 워스트냐를 떠나 분명한 건 하나다. 홍현희는 지금, 이전과는 다른 궤도 위에 올라서 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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