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성골 유스 ‘슈팅몬스터’와 계속 간다!…FC서울, 간판 공격수 조영욱과 재계약 체결

FC서울(이하 FC서울)이 팀 간판 공격수 조영욱(26)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마지막 날 FC서울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 찾아왔다. FC서울은 팀과 함께 역사를 써내려 온 ‘슈팅 몬스터’ 조영욱과 재계약을 확정 짓고 다가오는 2026시즌을 향한 출발선에 나란히 함께 섰다. 무엇보다 FC서울의 새로운 도약을 바라고 있는 팬들에게는 조영욱의 재계약은 너무도 반가운 소식이다.

조영욱은 지난 2018년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으며 FC서울에 입단한 이래 현재까지 FC서울 통산 229경기(K리그 통산 206경기 / AFC챔피언스리그 9경기 / 코리아컵 14경기)에 출전했다. 이 기록은 1983년 창단 이후 42년간 역사를 써내려 온 FC서울을 거쳐간 수많은 선수들 가운데서도 최다출전 14번째의 기록으로, 팀내에서 조영욱의 위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결과물이기도 하다.

사진=FC서울
사진=FC서울

특히 투철한 프로정신과 성실한 자기 관리로 잘 알려진 조영욱이 FC서울에서 가지는 존재감은 남다르다. FC서울은 이제는 팀 내에서 중고참으로 자리 잡은 조영욱이 특유의 성실함으로 ‘원 팀’ FC서울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조영욱 역시 ‘서울 로컬 보이’ 로서 확실히 각인될 수 있는 모습을 팬들에게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계약서에 도장을 다시 찍었다.

FC서울과의 재계약을 확정 지은 조영욱은 “FC서울의 엠블럼을 가슴에 달고 팬 여러분의 사랑과 기대를 무겁게 받들며 그라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 드리겠다. 어떤 순간에도 FC서울의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FC서울

■ 다음은 FC서울 조영욱의 재계약 소감문.

FC서울 조영욱입니다.

앞으로도 FC서울과 함께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기쁘면서도 동시에 이 선택의 무게를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재계약을 결정하기까지 가장 고민되었던 점은 다른 무엇도 아닌 과연 내가 FC서울에 걸맞은 선수인가라느 의문이었습니다. 항상 팬분들께 기쁨을 드리고 싶었지만, 그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한 것 같다는 마음이 저를 망설이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제 마음은 언제나 FC서울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저만의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그저 FC서울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함께 행복하고 싶다는 마음뿐입니다. 이런 저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FC서울의 엠블럼을 가슴에 달고, 패 여러분의 사랑과 기대를 무겁게 받들며, 그라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지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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