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아들에게 이른 시기부터 성교육을 해온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콘돔’이라는 단어를 숨기지 않았다는 그의 고백에, 함께 자리한 이민정은 “뭔지도 모르는데?”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고, 신동엽은 조기·지속적 성교육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분명히 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이민정, 유지태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자연스럽게 자녀 이야기가 오가던 중, 신동엽은 아들과의 에피소드를 꺼내며 성교육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신동엽은 “아들이 어릴 때부터 식사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콘돔 이야기를 해왔다”며 “초등학생 때부터였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하게 가르친다기보다는, 숨기지 않고 계속 이야기했다. 그래서 우리 집에서는 그 단어 자체가 어색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민정은 “뭔지도 모르는 나이에 알려줄 수 있나?”라며 의문을 드러냈고, 신동엽은 “그래서 더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는 “나중에 한 번에 몰아서 말하는 것보다, 어릴 때부터 반복적으로 듣게 하는 게 중요하다”며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그게 덜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또 신동엽은 성교육과 관련해 참고했던 책을 언급하며 “아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된 자료들이 많다. 중요한 건 피하지 않는 태도”라고 강조했다. 이에 유지태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의 발언은 자극적인 고백이라기보다, 부모로서의 선택과 교육 방식에 대한 이야기로 받아들여졌다. ‘숨기지 않는 대화’와 ‘지속적인 설명’이 핵심이라는 점에서, 그의 경험담은 다양한 부모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한편 신동엽은 2006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가족과의 일상과 육아관을 솔직하게 공유해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