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성기 추모 속 절제된 선택…한소희·전종서, 타투·화려함 지운 하루

배우 한소희와 전종서가 화려함을 내려놓은 모습으로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늘 강렬한 이미지로 주목받아온 두 배우는 이날만큼은 절제된 스타일로 자리에 섰다.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현장.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최근 별세한 故 안성기를 기리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한소희와 전종서 역시 검은색에 가까운 차분한 톤을 중심으로 스타일을 맞추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날 한소희는 평소의 강한 타투 노출이나 과감한 스타일 대신, 단정한 헤어와 절제된 메이크업으로 분위기를 달리했다. 머리는 자연스럽게 정돈된 스트레이트 스타일로 연출했고, 메이크업 역시 피부 결을 살린 베이스에 최소한의 포인트만 더해 담백함을 강조했다. 의상은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의 차분한 톤으로, 감정을 드러내기보다는 눌러 담은 인상을 남겼다.

배우 한소희와 전종서가 화려함을 내려놓은 모습으로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전종서 역시 마찬가지였다. 강렬한 레드 립이나 화려한 패턴 대신, 차분한 컬러와 정제된 라인의 의상을 선택했다. 평소 자유분방한 에너지 대신, 이날만큼은 표정과 자세까지도 한층 절제된 모습이었다. 두 배우 모두 ‘존재감’을 지우기보다, 상황에 맞게 톤을 낮춘 선택이 인상적이었다.

눈에 띄는 건 ‘꾸미지 않음’이 오히려 더 또렷한 메시지가 됐다는 점이다. 평소 타투, 화려한 스타일, 강한 캐릭터로 기억되는 두 배우였기에 이날의 변화는 더욱 분명하게 읽혔다. 애도의 자리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자신을 조정한 선택이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고 안성기를 기리는 의미가 더해지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故 안성기는 지난 5일 별세했으며,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배우와 영화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고인을 추모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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