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故 안성기의 마지막 가는길...정우성은 영정·이정재 훈장 들었다

‘국민배우’ 안성기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추모 미사가 명동성당에서 엄수됐다.

9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故 안성기의 장례 미사가 열렸으며, 오전 9시부터는 명동성당 채플홀에서 영화인 영결식이 진행되면서 ‘한국 영화의 역사’였던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날 고인의 소속사 후배인 정우성과 이정재는 각각 영정과 금관문화훈장을 들었으며, 설경구, 박철민, 유지태, 박해일, 조우진, 주지훈이 고인의 운구를 맡았다. 임권택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변요한, 정준호, 가수 바다, 최휘영 문화제육관광부 장관이 등은 장례 미사에 참석하면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국민배우’ 안성기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추모 미사가 명동성당에서 엄수됐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장례 미사는 유가족과 영화계 관계자 등 사전에 확인된 인원만 참석한 채 엄숙한 분위기와 철저한 보안 속에서 진행됐다. 이어 영결식에서는 공동 장례위원인 배창호 감독과 정우성이 추모사를 맡았으며, 장남인 안다빈 씨는 유족 대표로 인사한 뒤 헌화했다.

장례 미사와 영결식이 모두 끝난 뒤 故 안성기는 서울추모공원으로 이동해 장지인 양평 별그리다에서 영면에 들게 된다.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해 투병 생활을 이어왔던 고인은 지난해 12월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6일 향년 74세 일기로 만에 별세했다. 직접 사인은 기도 폐쇄에 따른 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故 안성기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의 아역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고래사냥’(1984) ‘투캅스’(1993)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라디오스타’(2006) ‘부러진 화살’(2012) ‘한산: 용의 출현’(2022) 등 무려 170편이 넘는 영화에서 활약을 펼치며 ‘국민배우’로 사랑을 받았다. 이에 정부는 60여 년에 걸쳐 대한민국 영화의 성장과 발전에 기인한 고인의 공적을 기려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훈장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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