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할 점 많이 보였다” 후반기 첫 경기 승리에도 부족한 점 지적한 김완수 KB 감독 [현장인터뷰]

후반기 첫 경기 승리 거둔 김완수 KB스타즈 감독, 그는 여전히 보완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김완수 감독은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원정경기를 89-73으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겼지만, 다음 경기 보완할 점이 많이 보였다”며 경기 내용에 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치른 그는 “이겼지만, 첫 경기라 그런지 기존에 연습했던 것보다 수비에서 기본적인 리바운드나 이런 것에 아쉬움이 남았다. 그런 부분을 휴식기에 많이 얘기하고 잡으려고 했는데 그런 부분은 여전히 안돼서 선수들에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이 이날 승리를 돌아봤다. 사진 제공= WKBL

이어 “공격 부분은 잘했는데 순간순간 플레이를 놓치거나 서로에게 미루는 상황이 나왔다. 그런 부분만 더 조정하면 될 거 같다. 그래도 (성)수연이나 (이)채은이가 버텨줘서 4쿼터에도 승부처에 잘 넘어갈 수 있었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이날 몸 상태가 좋지 않은 허예은을 3쿼터까지만 기용하고 4쿼터는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성)수연이랑 사라가 둘이 잘 버텨줬다. 예은이는 아픈 선수가 아닌데 자기가 아프다고 하면 진짜 아픈 것이다. 관리를 해줘야 할 거 같다. 그래도 리바운드를 7개나 해줬다. 우리 팀의 선장 같은 선수”라고 말했다.

이날 25득점으로 시즌 최다 득점 올린 박지수에 관해서는 “아직 몸이 다 올라오지는 않았다. 연습하면서 포스트업과 픽인을 얘기했다. 힘으로 버티기보다는 미들 포스트업을 해서 트랩 상황을 보며 일대일을 해야 할지 그런 부분에 관해 얘기했다. 본인도 영리한 선수이기에 몸이 안 된 상황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알고 있다. 훈련하면서 정적인 포스트업보다는 파쇄되는 효과,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한 픽게임 위주로 하자고 주문했다. 그런 부분이 잘됐지만, 하이 로우 게임이나 브릿지 상황에서 패스 타이밍이 안 맞거나 그런 부분은 고쳐야 한다”고 평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청용대전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WKBL

트리플 더블 기록한 강이슬에 대해서는 “오늘 슛감이 안 좋았는데 본인이 선수들에게 ‘리바운드 더 힘있게 들어가자’며 기본적인 부분에 관해 얘기하더라. 이전에는 슛이 안 들어가면 난사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제 참을 줄도 알고 찬스 만드는 타이밍도 알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늘었다고 본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 서른둘이지만, 더 무서운 선수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김 감독은 이날 진행된 ‘청용대전’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초등학교 시절 응원했던 최경희 선생님을 비롯해 예전에 응원했던 분들이 와서 가까이서 보고 싶었는데 그럴 기회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이런 기회를 만든 양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옛날에 동경하고 존경했던 선생님들을 멀리서 본 것은 아쉬웠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용인=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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