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수 개빈 럭스(28)가 또다시 팀을 옮긴다.
‘ESPN’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탬파베이 레이스, 신시내티 레즈, LA에인절스 세 팀이 합의한 삼각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총 네 명의 선수가 연관된 트레이드다.
우투좌타인 럭스는 신시내티에서 탬파베이로 이적한다.
이번이 두 번째 트레이드다. 지난해 1월, 그는 LA다저스에서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됐다. 다저스가 같은 시기 김혜성을 영입하면서 결과적으로 김혜성이 그를 밀어낸 꼴이 됐다.
럭스는 지난 시즌 신시내티에서 140경기 출전, 503타석을 소화하며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고 타율 0.269 출루율 0.350 장타율 0.374 5홈런 53타점 기록했다. bWAR은 -0.2 기록했다.
그는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된 이후 2019년 빅리그에 데뷔, 5년간 412경기에서 타율 0.252 출루율 0.326 장타율 0.383의 성적을 남겼다.
2023년에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전체를 쉬는 등 난관도 있었지만, 다저스에서 5년간 bWAR 7.4 기록했고 2020년과 2024년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주 위치는 2루지만, 좌익수와 유격수도 소화할 수 있다.
탬파베이는 외야수 조시 로우(27)를 에인절스로 내주고, 마이너리그 우완 크리스 클락(24)을 받을 예정이다. 신시내티는 에인절스에서 좌완 브록 버크(29)를 받는다.
로우는 탬파베이에서 5시즌 동안 403경기 출전, 타율 0.250 출루율 0.306 장타율 0.414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08경기에서 타율 0.220 출루율 0.283 장타율 0.366 11홈런 40타점 기록했다. 외야 세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워싱턴 내셔널스 1루수 나다니엘 로우(30)의 동생이다.
버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LA에인절스에서 5시즌 동안 214경기 등판, 21승 12패 평균자책점 3.88 기록했다. 지난 시즌 69경기에서 61 2/3이닝 던지면서 7승 1패 15홀드(5블론) 평균자책점 3.36, WHIP 1.232 9이닝당 1.2피홈런 2.6볼넷 7.6탈삼진 기록했다. 2023년 텍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클락은 하버드대학을 졸업, 2023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 에인절스에 지명된 투수로 마이너리그에서 3시즌 동안 56경기 등판해 7승 24패 평균자책점 5.25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