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숨 돌렸다!…‘베네수엘라 듀오’ 페라자·에르난데스, 16일 무사히 입국

한화 이글스가 한숨을 돌렸다. 요나단 페라자, 윌켈 에르난데스가 무사히 한국 땅을 밟았다.

페라자와 에르난데스는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최근 베네수엘라는 큰 혼란에 빠져있다. 지난 3일(한국시각) 미국은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공습,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를 생포했다. 이런 이유로 현재 베네수엘라는 출국이 쉽지 않다.

16일 입국한 페라자와 에르난데스. 사진=한화 SNS 캡처

다행히 페라자, 에르난데스는 이날 무사히 한국 땅을 밟았다. 한화가 발빠르게 움직인 덕분이다. 고국 베네수엘라를 출발한 이들은 파나마, 네덜란드를 거쳐 이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비행 시간만 거의 하루에 달하는 대장정이었다. 앞서 한화는 “국제 정세의 변수를 감안해 두 선수가 일단 한국으로 입국한 뒤 호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빠르게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두 선수는 올해 한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줘야 한다. 먼저 페라자는 2024시즌 한화와 인연을 맺은 바 있는 스위치히터다. 당시 그는 122경기에서 타율 0.275 24홈런 70타점을 올렸지만,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후 페라자는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에서 138경기에 나서 타율 0.307 19홈런 113타점 15도루를 적어냈다. 그러자 한화는 페라자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다시 손을 잡았다.

올 시즌 한화와 재회하게 된 페라자. 사진=한화 SNS 캡처
에르난데스는 올해 한화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줘야 한다. 사진=한화 제공

에르난데스는 최고 156km, 평균 150km 이상의 싱커성 무브먼트를 가진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우완 쓰리쿼터 유형의 투수다. 커리어 내내 선발투수로 활약했으며, 최근 2년 간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지난해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4경기(선발 19경기)에 출전해 114.1이닝을 던지며 3승 7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다.

한화는 이런 에르난데스와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에르난데스는 오웬 화이트와 함께 지난해 최강의 원투 펀치로 활약했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빈 자리를 채워줘야 한다.

한편 두 선수는 대전에 머물다 오는 23일 선수단과 함께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멜버른으로 떠날 예정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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