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 보고 놀랐다” 유해진, 단종 안 맞아 15kg 뺀 박지훈에 신뢰

배우 유해진이 데뷔 28년 차에도 인상 깊게 남은 후배로 박지훈을 꼽으며, 그의 혹독한 자기관리와 인간적인 면모를 높이 평가했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테오’의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함께 출연한 유해진과 박지훈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유해진은 박지훈을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리며 “사실 처음 봤을 때는 살이 꽤 쪘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해진은 당시 박지훈이 전작 ‘약한영웅 Class’ 촬영을 마친 뒤 휴식기에 들어간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극 중 유배된 단종 역할을 맡아야 했던 박지훈에게는 피폐하고 안쓰러운 분위기가 필요했지만, 첫인상은 오히려 건강하고 건장해 보여 걱정이 들었다는 것.

유해진이 데뷔 28년 차에도 인상 깊게 남은 후배로 박지훈을 꼽으며, 그의 혹독한 자기관리와 인간적인 면모를 높이 평가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테오’

그러나 그 우려는 오래가지 않았다. 박지훈은 촬영을 준비하며 약 두 달 반 만에 무려 15kg을 감량하는 극단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유해진은 “진짜 안됐을 정도로 빼서 왔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감량뿐 아니라 태도 역시 인상적이었다. 유해진은 박지훈에 대해 “연기에 대한 태도가 굉장히 진지하고, 사람 자체가 참 괜찮다”며 “이 친구라면 믿고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역할을 위해 몸을 던지는 선택과 현장에서 보여준 성실함이 신뢰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한편 유해진은 1988년 연극 ‘울타리 꽃’으로 데뷔해, 1997년 영화 ‘블랙잭’을 통해 본격적으로 스크린에 얼굴을 알렸다. 올해로 데뷔 28주년을 맞은 그는 오랜 시간 정통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

유해진과 박지훈이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유배된 어린 선왕과 그를 모시는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지훈의 혹독한 감량과 몰입도 높은 연기가 어떤 울림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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