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꿈 접고 커밍아웃’ 타이치, 퀴어 예능 등판…편견 깬 파격 행보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렸던 타이치가 아이돌 데뷔라는 꿈 대신, ‘진정한 나’를 찾는 과감한 여정을 선택했다. 퀴어 연애 예능 출연을 확정 지으며 성소수자임을 당당히 세상에 알린 그의 용기 있는 행보에 K팝 팬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20일 웨이브(Wavve)에 따르면 타이치는 오는 23일 공개되는 오리지널 예능 ‘남의 연애 시즌4’에 출연한다. 이는 단순한 방송 출연을 넘어, 대중에게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식적으로 드러내는 ‘커밍아웃’을 의미해 더욱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타이치는 K팝 팬들에게 이미 익숙한 얼굴이다. 지난 2023년 JYP의 글로벌 그룹 론칭 프로젝트 ‘니지 프로젝트 시즌2’에 참가해 탄탄한 기본기를 입증했고, 지난해에는 ‘보이즈 플래닛2(보플2)’에 도전해 데뷔를 꿈꿨던 인기 참가자였다.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렸던 타이치가 아이돌 데뷔라는 꿈 대신, ‘진정한 나’를 찾는 과감한 여정을 선택했다. 사진=엠넷 제공

훈훈한 비주얼과 뛰어난 실력으로 ‘완성형 아이돌’이라 불리며 최종 순위 33위까지 올랐던 그가, 돌연 성소수자 연애 리얼리티를 선택했다는 소식은 초반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보수적인 아이돌 산업의 특성상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은 곧 ‘금기’를 깨는 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반응은 뜨겁다. 과거라면 논란이 되었을 법한 ‘커밍아웃’ 선언에 K팝 팬덤은 비난보다는 지지를 보내는 분위기다.

팬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결정하고 공개하는 용기가 대단하다”, “아이돌 타이치도 좋지만, 인간 타이치의 사랑을 응원한다”며 그의 선택을 존중하고 있다. 이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개인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MZ세대 팬덤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연예계 내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과거와 확연히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타이치의 합류로 ‘남의 연애 시즌4’는 역대급 화제성을 확보했다. 국내 최초 퀴어 연애 예능으로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던 ‘남의 연애’ 시리즈가 아이돌 연습생 출신의 과감한 직진 로맨스를 통해 어떤 새로운 서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인다.

편견을 뚫고 세상 밖으로 나온 타이치의 ‘진짜 사랑 이야기’는 오는 23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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