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인플루언서 정연우가 ‘미스코리아 진’ 타이틀과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2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미스코리아 ‘진’ 미스 경북 ‘진’이지만 미스트롯은 떨어 ‘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2025 미스코리아 진 출신 정연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하고 엉뚱한 입담을 펼쳤다.
등장부터 ‘장원영 닮은꼴’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지만, 정연우는 “그건 너무 과하다. 욕먹는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코리아식 인사를 부탁받자 잠시 어색해하면서도 무대를 떠올리듯 자세를 잡아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화제의 중심은 정연우가 직접 공개한 ‘똥배 사진’이었다. 다이어트 중이라 현재는 배가 들어갔다며 한 달 전 촬영한 사진을 꺼내든 그는 볼록한 배와 편안한 차림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를 본 탁재훈과 신규진은 “이게 미스코리아냐”, “시골 소년 같다”며 거침없이 반응했고, 정연우 역시 웃으며 이를 받아쳤다.
정연우는 “예능을 하고 싶다”며 특기로 ‘뱃살 만들기’를 꼽는가 하면, 미스코리아 대회 비화도 털어놨다. 그는 “사전 심사에서 순박해 보이려고 교복을 입고 갔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또 ‘미스트롯4’에 도전했다가 탈락한 사연을 전하며, 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를 선보여 반전 가창력까지 입증했다.
청순한 외모와 달리 스스로를 내려놓는 솔직한 고백과 예능감으로 스튜디오를 장악한 정연우. ‘미코 진’이라는 수식어보다도, 이날만큼은 “조용한 또라이”라는 평가가 더 잘 어울리는 순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