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준♥’ 박신혜, 62세 동안 母가 꺼낸 진실… “울고 눈물 닦고 나오던 아이”

배우 박신혜가 어머니의 한마디를 통해 어린 시절 자신이 감춰왔던 감정을 다시 마주했다.

최근 공개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 예고편에는 박신혜가 ‘my 스타’로 출연해 이서진, 김광규와 함께 촬영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예고 영상은 메이크업 대기실을 찾은 이서진이 “화장 안 해도 돼, 너는”이라며 특유의 까칠한 농담을 건네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이동 중 차량 안에서는 김광규가 “서진이가 너 엄청 놀린다. 그냥 힘 센 장사라고 한다”고 고자질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장 분위기는 유쾌했지만, 이야기의 결은 점점 가족 이야기로 깊어졌다. 회식 장소로 향하지 않고 시간을 끄는 이서진과 김광규를 향해 박신혜가 “아직도 출발 안 하신 거예요, 설마?”라며 버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기침 소리를 내자 이서진이 약국에서 목에 좋은 약을 챙기는 장면에서는 티격태격 속 정이 묻어났다.

사진=비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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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도착한 곳은 박신혜의 어머니 조미숙 여사가 운영하는 식당이었다. 고기를 앞에 둔 자리에서 이서진은 “고기는 사실 신혜가 구워야 맛있을 것 같다”며 농담을 던졌고, “내가 노예 근성이 있는 것 같다”고 자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예고편 말미, 박신혜 어머니의 한마디가 분위기를 바꿨다. 올해 62세인 조미숙 여사는 동안 외모로 시선을 끌었지만, 입을 열자 내용은 담담하면서도 묵직했다. 그는 “이렇게 밖에서 막 힘들고 하는 걸 별로 몰랐어요”라며 “화장실 가서 딱 울고, 눈물 딱 닦고 나오는 아이였다”고 박신혜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늘 밝고 씩씩해 보였던 딸이 사실은 감정을 삼키며 버텨왔다는 고백이었다. 이에 이서진은 “지금은 신혜가 주로 때리는 역할”이라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지만, 어머니의 말은 쉽게 잊히지 않는 여운을 남겼다.

박신혜는 2022년 배우 최태준과 결혼해 아들을 출산한 뒤, 배우이자 엄마로서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유해왔다. 앞서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그는 “어머니가 한 번은 너무 힘들어서 ‘이제 일 안 할 테니 네가 돈 벌어와라’고 하셨다”며 “그런데 1년 뒤에는 ‘양곱창 가게를 해볼까’ 하시더라. 지금까지 식당을 운영하고 계신다”고 부모의 삶을 전한 바 있다.

웃음이 오가는 예능 속에서 드러난 한 문장. ‘울고 눈물 닦고 나오던 아이’라는 어머니의 증언은, 성공한 배우 이전에 오래 참고 견뎌온 박신혜의 시간을 조용히 비추고 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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