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륙 덮친 겨울 폭풍에 NBA 2경기 연기

미국 대륙을 덮친 겨울 폭풍의 여파로 NBA 두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NBA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었던 덴버 너깃츠와 멤피스 그리즐리스, 댈러스 매버릭스와 밀워키 벅스의 경기가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대체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덴버와 멤피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페덱스 포룸의 외부 전경.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덴버와 멤피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멤피스 지역은 이른 아침부터 눈과 진눈깨비, 얼음비가 섞여 내리는 등 기상 조건이 악화됐다.

얼음비가 전선과 나무에 얼어붙으며 광범위한 지역에 정전과 도로 차단이 발생했다. 지역 당국은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권고하기도 했다.

양 팀 선수단과 심판진 모두 멤피스까지 이동할 수는 있었지만, NBA 사무국은 경기가 열릴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한 것.

두 팀 모두 다음 일정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홈팀 멤피스는 하루 뒤 바로 휴스턴 로켓츠와 원정경기가 예정됐다. 덴버는 이틀 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댈러스와 밀워키의 경기의 경우 상황이 더 심각했다. 원정팀 매버릭스 선수단이 기상 악화로 경기가 열리는 밀워키까지 이동 자체를 할 수 없었다.

한편, NBA는 하루 뒤 예정된 일부 경기의 개시 시각도 조정했다.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애틀란타 호크스의 경기는 원래 오후 7시 30분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1시 30분으로 바꿨고 샬럿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샬럿 호넷츠의 경기도 7시에서 3시로 변경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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