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에게 헤더 쐐기골 헌납’ UCL 16강 직행 실패 레알 아르벨로아 감독 “아직 탈락한 건 아냐”···“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SL 벤피카 원정 패배의 책임을 떠안았다.

레알은 1월 2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8차전(최종전) 벤피카와의 맞대결에서 2-4로 패했다.

레알은 이날 패배로 UCL 16강 직행에 실패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사진=AFPBBNews=News1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레알은 올 시즌 UCL 리그 페이즈 8경기에서 5승 3패(승점 15점)를 기록했다. 레알은 UCL 리그 페이즈에 참가한 36개 팀 가운데 9위에 머물렀다.

UCL 리그 페이즈에선 상위 8개 팀이 16강으로 직행한다. 9위부터 24위까진 16강 진출권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레알은 플레이오프에서 생존해야 UCL 16강으로 향할 수 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레알은 전반 30분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레알은 자신들의 리드를 10분도 가져가지 못했다.

레알은 전반 36분 안드레스 시엘데루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 추가 시간엔 반젤리스 파블리디스에게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허용했다. 레알은 후반 9분 시엘데루프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수비 조직력에 문제가 있음을 또다시 드러냈다.

벤피카 골키퍼 트루빈이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레알은 후반 13분 음바페의 추격골로 1골 차로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후반 추가 시간이었다. 레알은 프리킥에서 공격에 가담한 벤피카 수문장 트루빈에게 헤더로 쐐기골을 허용하며 주저앉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아르벨로아 감독은 벤피카전을 마친 뒤 “우리와 상대 모두 중요한 일전이었다”고 말을 시작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우리가 원했던 수준에 한참이나 미치지 못했다. 90분 내내 필요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곳에 오기 전부터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이런 경기에서 이기려면 한 가지만 잘해선 안 된다. 여러 가지를 잘해야 한다. 그 모든 것을 90분 내내 꾸준히 해내야 한다”고 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이어 “패배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땐 큰 책임을 느낀다. 우린 아직 UCL에서 탈락한 게 아니다. 기회가 남아 있다. 16강 진출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사진=AFPBBNews=News1

아르벨로아 감독은 경기 종료 직전 상대 골키퍼에게 내준 실점에 관한 생각도 전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골키퍼가 우리 팀을 상대로 골을 넣은 건 처음이 아니”라며 “상대는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고 짚었다.

이어 “우리도 다음 라운드로 향하려면 골을 넣어야 했다. 우리 역시 위험을 감수한 상태였다. 결과적으로 벤피카가 웃었다. 패배 요인은 앞서서도 말했지만 한 가지가 아니다. 부족한 점이 많았다. 남은 기간 부족한 점을 보완해 갈 것”이라고 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패배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 걸 계속해서 강조했다.

아르벨로아 레알 감독이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아르벨로아 감독은 “선수들에게 우리가 해야 할 플레이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 경기가 우리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땐 전적으로 감독의 책임이다. 선수들이 우리 것을 할 수 있도록 이끌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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