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전드 찰스 바클리의 확신 “르브론, 다음 시즌 레이커스에 없을 것”···“은퇴는 클리블랜드에서 했으면”

미국 프로농구 NBA 레전드 찰스 바클리가 르브론 제임스의 미래를 점쳤다. 바클리는 올 시즌이 르브론이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시즌이라고 단언했다.

레이커스는 1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9-129로 대패했다.

르브론은 친정 팀인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27분 8초간 코트를 누비며 11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 제공
찰스 바클리. 사진=ⓒAFPBBNews = News1
찰스 바클리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스페인전 3점 라인 밖에서 공을 잡고 있다.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바클리는 이 경기를 지켜본 뒤 TNT 스포츠 ‘인사이드 더 NBA’를 통해 “르브론이 레이커스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클리는 이어 “르브론은 다음 시즌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바클리는 오래전부터 품어온 생각도 전했다.

바클리는 “르브론이 클리블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으면 좋겠다. 나는 늘 그렇게 말해왔다. 만약 올 시즌 중 레이커스와 클리블랜드가 르브론의 트레이드를 논의한다면, 나는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News1

클리블랜드는 르브론에게 큰 의미가 있는 팀이다.

르브론은 2003년 NBA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클리블랜드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르브론은 2010년 여름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한 뒤 2014년 여름 클리블랜드로 돌아왔다. 르브론은 2017-18시즌까지 클리블랜드에서 뛴 뒤 레이커스로 향해 지금까지 활약 중이다.

르브론은 프로 생활 중 가장 긴 시간을 클리블랜드에서 보냈다.

르브론은 올 시즌 NBA 29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2점 5.9리바운드 6.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33분 2초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연합뉴스

기록만 보면 르브론은 여전히 레이커스의 중심이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르브론은 과거의 르브론이 아니다.

르브론은 41살이다. 기복이 심해졌다.

현재 레이커스의 중심 축도 르브론이 아니다. 루카 돈치치가 레이커스의 핵심이다. 르브론의 미래에 관해 의구심이 커지는 건 이 때문.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르브론의 다음 행보는 NBA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바클리의 전망과 바람이 이뤄질지 관심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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