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잘싸!’ 스턴건 김동현 제자 김상욱, UFC 드림은 다음으로…‘코좀 제자’ 박재현 잡은 판에게 만장일치 판정패 [UFC]

졌지만 잘 싸웠다.

‘프로그맨’ 김상욱은 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돔 마르 판과의 UFC 325 언더카드 로드 투 UFC 시즌 4 라이트급 결승에서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 패배했다.

김상욱은 이번 대회 8강에서 카미야 다이치, 4강에서 렌야웨이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결승에선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박재현을 잡은 판과 UFC 티켓을 놓고 단두대 매치를 치렀다.

‘프로그맨’ 김상욱은 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돔 마르 판과의 UFC 325 언더카드 로드 투 UFC 시즌 4 라이트급 결승에서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 패배했다. 사진=X

이번 대회에 참가한 4명의 대한민국 파이터 중 김상욱만이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언급한 박재현은 물론 박어진, 윤창민, 서동현이 모두 탈락, 아쉬운 마무리를 보였다.

김상욱도 이번이 2번째 도전이었다. 그는 2년 전, 로드 투 UFC 시즌 2에 출전했으나 롱주에게 패배, 탈락했다. 이 대회에선 이창호가 샤오롱을 잡고 UFC에 입성한 바 있다.

아쉽게도 김상욱은 이번 대회 역시 UFC 티켓을 얻지 못했다. 판과의 3라운드 혈전 끝 만장일치 판정 패배했다. 잘 싸웠으나 결국 타격에서 밀렸고 그래플링에서도 우위를 가져가지 못했다.

김상욱은 1라운드 시작과 함께 그래플링으로 승부를 봤다. 판의 클린치 상황 타격은 매서웠지만 김상욱의 끈질긴 움직임에 결국 뒤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판의 대처 능력도 좋았다. 곧바로 몸을 돌려놓으며 오히려 김상욱을 압박, 엘보우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김상욱의 것이었다. 판의 엘보우, 그리고 니킥을 제외하면 큰 문제도 없었다. 다만 확실한 무언가가 없었던 1라운드였다.

2라운드 초반, 판의 날카로운 타격이 수차례 적중했다. 김상욱은 곧바로 케이지로 끌고 가며 1라운드와 같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핵심은 체력전이었다. 이어진 타격전에서도 킥을 통해 밀리지 않았다.

문제는 판이 김상욱의 게임 플랜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는 것. 무리한 테이크 다운 시도를 역이용, 역으로 백 포지션을 잡은 뒤 많은 포인트를 만들었다. 김상욱은 스탠딩 상황에서도 판의 긴 잽에 고전했다. 결국 2라운드도 앞서지 못했다.

김상욱은 3라운드 역시 판과의 체력전에 나섰다. 다만 판의 클린치 상황에서의 타격은 여전히 날카로웠다. 3라운드 3분경, 김상욱의 잽이 통하기 시작했다. 판과의 스탠딩 상황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점점 흐름을 바꾸는 듯했다.

변수는 로 블로였다. 김상욱은 큰 고통을 호소했다. 그리고 지친 판도 회복 시간을 벌며 상황은 애매해졌다. 판의 잽에 잠시 고전한 김상욱, 이후 케이지로 몰고 가며 오히려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로 날카로운 주먹을 주고받은 김상욱과 판. 결국 3라운드 안에 쓰러지는 사람은 없었고 혈전은 마무리됐다.

김상욱은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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