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이어 은퇴 고민 ‘블로퀸’…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양)효진이 결정 기다리고 있어” [MK수원]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현대건설 미들블로커 양효진. 그는 지난달 25일 열린 올스타전에서 은퇴와 관련된 질문에 “다들 주변에서 마흔 살까지 뛰라고 말하고 있다. 이제 시즌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곧 마음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2007-08시즌 데뷔한 양효진 한국여자배구의 대들보 같은 역할을 맡아왔다. 19시즌 동안 V-리그에서 통산 559경기 2,145세트에 출전해 득점 8,278점(역대 1위), 블로킹 1,719회(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27경기 104세트에서 득점 332점(10위), 블로킹 79회(1위)로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2008년부터 2021년까지 태극마크를 달고는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4강 진출 주역이기도 하다. 도쿄 대회 이후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소속팀 현대건설에서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양효진. 사진=KOVO
강성형 감독. 사진=KOVO

양효진은 1989년생으로 황혼기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배구여제 김연경이 친정팀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을 이끈 뒤 코트를 떠났다. 어느덧 양효진도 같은 고민에 놓이게 됐다.

올스타전이 막을 내린 지 보름이 지난 가운데,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양효진의 결정을 기다리는 모양이다. 그는 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5라운드 흥국생명전 이후 양효진에 대해 “(올스타전에서)조만간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는데, 아직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리그가 진행 중이라서 말을 먼저 못 꺼내고 있다. 빨리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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