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 아파트·강남 8학군 금수저”...최연소 금메달 최가온, 성과만큼 배경도 화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이 또 다른 이유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금메달 쾌거 못지않게 그의 ‘거주지’로 지목된 반포 고가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최가온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한 고급 주거단지에 거주하고 있다는 추정이 빠르게 확산됐다. 단지 인근에 걸린 축하 플래카드 사진이 공유되며 해당 주장이 힘을 얻었지만, 실제 거주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주거단지는 입주 이후 시세가 크게 상승한 대표적 ‘로또 아파트’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전용 137㎡ 기준 분양가가 30억 원대 중반이었으나 현재 시세는 80억~90억 원대까지 거론된다. 인근 반포 신축 단지들이 잇따라 입주를 앞두고 있어 향후 시세 상승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상황이다.

대한민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이 또 다른 이유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사진 = 게티이미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여기에 최가온이 재학 중인 세화여고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강남 8학군 핵심 자사고로 꼽히는 세화여고는 매년 서울대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는 등 최상위권 진학 실적을 기록해온 학교다. 학교는 해당 주거단지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위치에 있어 온라인에서는 “학군·주거·엘리트 코스가 맞물린 사례”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역시 있는 집 자식들이 잘 나간다”는 자조 섞인 반응도 등장했다.

그러나 금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두고 배경에 시선이 쏠리는 현실을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설상 종목 불모지에 가까웠던 한국에서 세계 정상에 오르기까지, 최가온은 오랜 시간 강도 높은 훈련과 국제대회 경험을 통해 경쟁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한 스포츠 전문가는 “엘리트 스포츠에서 환경의 영향이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올림픽 금메달은 결국 선수 개인의 노력과 재능, 그리고 수년간 축적된 경험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성과보다 배경에 먼저 주목하는 시선은 선수의 땀과 시간을 과소평가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하기도 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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