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최민정의 환상 레이스가 대한민국을 살렸다.
대한민국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1위, 결승에 진출했다.
대한민국은 최민정과 김길리, 심석희, 이소연이 출전했다.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는 역사적으로도 대단히 강했다. 모든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고 무려 6개의 금메달, 1개의 은메달을 획득했을 정도로 강력함을 자랑했다. 이번에도 메달을 노린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은 일본, 중국, 캐나다와 경쟁, 전 대회 결승 진출을 이어가고자 했다.
캐나다에 이어 2위로 레이스를 이어간 대한민국. 9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최민정인 인코스를 공략, 캐나다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위기도 있었다. 중국이 선두로 올라선 상황에서 캐나다까지 추격에 나선 것. 이때 다시 한 번 최민정이 힘을 냈다. 3위까지 밀릴 수 있었던 위기를 오히려 1위 역전으로 가져가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김길리가 환상적인 레이스로 마무리,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결승에서 캐나다, 네덜란드, 이탈리아와 만나게 됐다. 중국과 일본은 순위결정전으로 추락, 미국, 프랑스와 경쟁할 예정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