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km를 뛰고도 흐트러짐이 없다. 58세 김희애가 오버핏 레더재킷과 와이드 데님으로 또 한 번 ‘요즘 감성’을 완성했다.
김희애는 14일 자신의 SNS에 “저는 잘 모르지만, 너무 멋진 전시였어요! 끝나기 전에 가보길 잘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전시 방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서울의 한 전시 공간을 찾은 모습이다. 턱선에 정확히 떨어지는 보브컷 단발은 얼굴선을 또렷하게 살렸고, 블랙 레더 재킷에 화이트 이너를 매치해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을 완성했다. 여기에 그레이 와이드 데님을 더해 힘을 뺐다.
특히 눈길을 끈 건 바지 핏이다. 롱 기장의 와이드 데님이 여유 있게 떨어지면서 오히려 슬림해진 허리 라인을 강조했다. 바지가 남아 보일 정도의 핏이 인상적이다. 커다란 블랙 위빙 빅백까지 더해지며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앞서 김희애는 “해변 바람 맞으며 7km 러닝~ 뛰고 나니 오히려 에너지 충전 완료! 샌드위치까지 완벽한 마무리”라며 러닝 근황도 공개한 바 있다.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운동 인증 역시 화제를 모았다.
164cm, 49kg으로 알려진 그는 꾸준한 운동 루틴을 이어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중 50kg 전후 성인이 7km를 러닝할 경우 약 350·450kcal를 소모한다. 그가 언급한 샌드위치 한 끼(약 300·400kcal)는 무리한 절제가 아닌 균형을 택한 선택으로 보인다.
운동 후 굶지 않는다. 대신 몸의 리듬을 맞춘다. 김희애가 여러 차례 밝혀온 “체중보다 컨디션”이라는 철학이 이번 근황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나이를 설명하기보다, 장면으로 증명했다. 58세 김희애의 ‘요즘 핏’이 다시 한 번 시선을 붙잡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